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는 수많은 식당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본식 텐동으로 입소문을 탄 요이쿠마는 특별한 곳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따뜻한 밥 위에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이 올라간 텐동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직접 방문해본 경험과 함께 이곳만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광안리 요이쿠마, 텐동맛집으로 자리 잡은 이유
광안리 요이쿠마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공원 근처에 위치한 텐동 전문점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작성한 가게 소개에는 '광안리 1등 텐동맛집'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실제로 리뷰도 좋은 편입니다. 이곳의 이름 '요이쿠마'는 주인의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 '선웅'을 일본어로 풀어서 만든 네이밍으로, '요이(착한)'와 '쿠마(곰)'를 조합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외관부터 일본 가정식 식당의 느낌이 물씬 나며, 내부로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목재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작은 가게지만 좌석 간 간격이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혼밥족, 연인, 가족 모두에게 적합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오픈된 주방과 곡선형 테이블이 인상적이며, 시선을 위로 올리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재료의 원산지가 크게 표기되어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김해 쌀, 통영 장어, 국내산 돼지고기와 오징어, 베트남 새우, 브라질 닭고기, 미국산 소고기, 미얀마산 소프트크랩 등이 명시되어 있어 신뢰감을 더합니다.
사장님은 가게 소개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지역이지만, 막상 유명한 음식점에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비싼 월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음식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이곳만큼은 다르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요이쿠마는 3가지 철칙을 지키는데, 음식 맛은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모든 재료는 정직하고 신선하게, 소스와 음식은 직접 만들어 정성을 더하며, 한 그릇 가치 이상의 따뜻한 서비스로 보답하자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방문 당일 비가 와서 웨이팅 없이 워크인으로 바로 입장했지만, 평소에는 웨이팅이 꽤 있어 캐치테이블로 미리 대기를 걸어두고 들어가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최대한 식사시간 피크타임을 피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시간 오픈 직후에도 이미 대기 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요이쿠마 메뉴 구성과 가격대
요이쿠마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는 장어와 새우가 들어간 쿠마텐동입니다.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13,000원의 에비텐동에는 새우 4마리가 들어가며, 11,000원의 요이텐동에는 새우 2마리와 특제 반죽으로 만든 신선한 제철 채소가 포함됩니다. 쿠마텐동은 에비텐동보다 4,000원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텐동은 간장 베이스의 단짠 소스를 입힌 밥 위에 각종 튀김을 올린 요리로, 일본 가정식 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요이쿠마의 텐동은 이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약간 조정된 형태를 취하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 후 즉석에서 조리한 바삭한 튀김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특제 소스가 튀김과 밥에 고루 스며들어 마지막 한 숟갈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삶은 달걀 감자샐러드, 토마토 치즈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비건 고객이나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채소 텐동도 있습니다. 밥 추가나 맵기 조절 같은 옵션도 가능해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장국은 부산식으로 만든 빨간 고춧가루가 들어간 칼칼한 소고기 콩나물국으로, 이곳만의 특색을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 메뉴명 | 가격 | 구성 |
|---|---|---|
| 요이텐동 | 11,000원 | 새우 2마리, 제철 채소 |
| 에비텐동 | 13,000원 | 새우 4마리 |
| 쿠마텐동 | 17,000원 | 장어, 새우 |
주문한 요이텐동은 새우 2마리와 제철 채소가 들어가는데,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튀김의 바삭함을 해치지 않기 위해 소스는 따로 제공하거나 리필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세심한 포인트입니다. 버터소금과 레몬소금도 제공되는데, 향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하이볼, 아키바루, 미도리진, 유자사케, 바이젠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이쿠마 주차정보 및 접근성
요이쿠마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주차 문제입니다. 근처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고민이 될 수 있는데, 근처는 상시 주정차 단속을 하는 지역이라 꼭 가까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이쿠마 주차장으로 소개된 곳은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서희스타일스센텀프리모 지하주차장입니다. 조금 멀더라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바로 앞에 큰 버스 차고지가 있어서 83번, 83-1번, 41번 버스를 이용해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10초 만에 광안리 요이쿠마 앞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보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지나가다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위치입니다. 광안리해변에서도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변 산책 후 식사 장소로 선택하기에 적합합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따뜻한 물과 젓가락, 물티슈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으며, 직원의 응대도 매우 친절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정말 친절한 직원분을 만났는데, 그런 서비스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이 집을 텐동맛집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메뉴판, 물컵, 냅킨 하나하나까지 일본 현지 식당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정성을 들였다는 점이 인상 깊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소소한 소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수원 우리집 근처를 비롯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 가서도 괜찮은 텐동집들을 찾아다녔는데, 요이쿠마의 튀김과 쌀밥은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몇 가지 특징으로는 느끼하지 않게 최대한 맛을 잘 잡은 점, 주류가 다양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식당을 찾은 사람들의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드는 친절함이 다시 한 번 떠올려지는 매력이 있는 집이었습니다.
부산 여행 중에 광안리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생각나면 방문해도 좋고, 여행이 아니더라도 평소 친구나 연인과 한 끼 식사하러 다녀오기 괜찮은 곳입니다. 골목골목 정성 가득한 집들이 많은 부산이기에 여행하는 것이 즐거운 지역이며, 요이쿠마는 그중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정갈한 반찬 구성과 일본식 된장국도 함께 제공되어 한 그릇 가치 이상의 따뜻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요이쿠마는 웨이팅이 많은 편인가요?
A. 평일에는 비교적 여유롭지만, 주말이나 식사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대기를 걸어두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것이 좋나요?
A.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서희스타일스센텀프리모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조금 멀더라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는 상시 주정차 단속 지역이므로 유료주차장 이용을 권장합니다.
Q.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장어와 새우가 들어간 쿠마텐동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새우 2마리와 제철 채소가 포함된 11,000원의 요이텐동도 좋은 선택입니다. 새우를 좋아하신다면 13,000원의 에비텐동을 추천합니다.
Q.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나요?
A. 비건 고객이나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채소 텐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밥 추가나 맵기 조절 같은 옵션도 가능합니다.
Q.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한가요?
A. 매우 편리합니다. 83번, 83-1번, 41번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도보 10초 거리이며, 광안리해변에서도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출처]
광안리 요이쿠마 방문 후기: https://m.blog.naver.com/trueloveu/223718399297